배부름은 책방에 있다

Share
배부름은 책방에 있다
광주 늘사랑교회 청년이 만들어준 것입니다

꼭 그러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광화문에 나간 김에 책방을 들렀다
들어간 김에 책방을 둘러보았다
서대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책을 몇 권 골랐다
특히 시집에서 오래 머물렀다

계산대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묻는다
종이 봉투 사시겠어요
한 겹에 백원 두 겹에 삼백원이에요
매대 위의 고른 책들을 흐린 눈으로 가늠해본다
오산까지 가려면 찢어질 수도 있겠다
짐짓 낮고 묵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두 겹 짜리로 주세요

계단 옆에 높은 계단식 선큰 가든에 앉은 사람들
딱히 바쁜 것도 없었지만 서점이름 쓰여진 봉투를 든채로
슬그머니 이들 틈에 자리를 잡는다
막 산 책들 한권씩 꺼내 이리저리 훑어보고
일어서 돌아오는 발걸음에 왠지 힘이 실린다
병점역에서 늦어진 저녁을 오뎅에 튀김으로 때운다
앞으로 한동안 쓰임을 줄여야겠지만
대신 세상을 얻었다

배부름은 책방에 있다

Read more

액트나우 제6회 전국대회 유튜브 라이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액트나우 제6회 전국대회 유튜브 라이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 대회 주제는 ‘교회가 침묵하면 돌들이 외치리라’입니다.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당시 제자들의 찬양을 막으라는 바리새인들에게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고 답하신 누가복음 19장 40절 말씀에서 가져왔습니다. 교회가 시대 앞에서 마땅히 내야 할 목소리를 잃어버린다면 하나님께서 다른 길로라도 진리를 드러내실 것이라는 경고이자, 오늘의 한국교회가 다시 예언자적 책임을

액트나우
ACT NOW,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유병근 목사

ACT NOW,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유병근 목사

ACT NOW, 지금 해야 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말자 그 뜻에 공감하며 ACT NOW에 참여하는 교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2일 광주대회를 앞두고 기도하던 중, 우리 교회에 걸려 있는 현판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 교회가 이미 바른 교회가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가

유병근
함께 바른교회 되기 ACT NOW 2027년 달력을 나눕니다.

함께 바른교회 되기 ACT NOW 2027년 달력을 나눕니다.

ACT NOW에서 2027년 달력나누기를 합니다. 이번에 세 번째 행사인데, 점점 참여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어 감사합니다. 복음광고를 하시는 정기섭선교사님의 한 해의 수고를 담은 작품들입니다. 올해도 매달 1일 달력 속의 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다짐했습니다. 2027년의 작품도 여전히 우리의 영혼을 깨울만한 명작들로 채워졌습니다. 이 달력 나누기는 ACT NOW에서 작은교회와 함께하는 사역입니다. 참여하는

액트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