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교수님의 팔순 축하와 출간기념회를 참석하고, 공인식 목사
9월 마지막 날 저녁에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세윤 교수님의 팔순축하와 출간기념회에 다녀왔다. 이런 귀한 모임에 초대받아 김 교수님과 후학들의 교수님에 대한 회상의 나눔이 있었는데 잔잔함 감동을 넘어 가슴 뭉클함으로 다가왔다.


팔순을 맞이하신 교수님과 사모님은 아직 정정해 보이셨다. 건강을 잘 유지하며 사모님과 함께 인생 후반을 잘 챙기면서 사는 모습으로 보여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예배와 모든 순서는 김교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교수님에 대한 개인적 기억들조차도 교수님의 신학적 성취와 영향력 조차도 하나님을 높이는 것으로 고백되었다.
김교수님을 회상하면서 후학들은 교수님을 통해 교조적 틀을 넘은 신학적 목마름을 해갈하고 성경신학적 비전을 갖게 되었고, 고단한 목회와 신학 수련의 여정에서 지칠 때 교수님이 손잡아주고 기도해주심으로써 위로와 용기를 갖게 되었음을 함께 나누었다. 김교수님은 이렇게 신학의 후예들을 길러내셨고 그 후예들은 전국의 신학원에서 후학들을 길러내는 일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목회현장에 있는 후학들도 김교수님의 신학적 유산을 목회현장에 풀어냄으로써 건강한 신학 위에 서 있는 목회를 일구고 있다.


특히 김교수님은 한국교회의 목회현장이 이단과 이데올로기로 혼잡하게 되고 정치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교회들이 갈 길 몰라 방황할 때 성경신학적 바른 기준과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추운 길거리에서 함께 함으로써 행동하는 신학과 삶의 통합성을 몸소 실천하셨음을 우리는 기억했다. 우리의 신학과 메시지가 교회 공동체에만 머물지 않고 모든 삶의 공동체에서 구현되는 복음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함을 함께 나누었다.


김교수님이 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학적 열정을 불태우고 있음을 확인했다. 교수님은 최근에 WBC 데살로니가전후서를 저술하셨고 이 책을 이기운교수가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되었다.
김교수님이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맡겨진 복음에 대한 사명을 다하고자 하는 증거이다. 김세윤 교수님은 이렇게 한국교회의 귀한 자산이다.
이번에 김세윤 교수님을 축하하고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복된 자리를 마련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나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 그리고 김세윤 교수님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은 다시금 신학 현장과 목회를 돌아보고 복음적 사명을 다짐하게 되었으리라 의심치 않는다.
김세윤 교수 출판기념회 유튜브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