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성경적 교회를 세워나가는 공동체임을 고백하며 아래와 같이 헌신과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Act Now는 헌신한다.

우리는 ‘교회의 교회다움’을 꿈꾸며 헌신한다.

초기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그리고 여러 선교사의 고귀한 희생과 성도들의 거룩한 수고를 초석으로 삼아 이 땅에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갔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는 “근원으로 돌아가자”(Ad Fontes)는 구호가 다시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한다. 성경적 진리를 추구하며 성숙하고 성결한 교회가 되어, 교회만의 고유한 이야기(Narrative)를 다시 써가고자 한다.

우리는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도록 헌신한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교회 안으로만 제한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회복시키고 보존해야 할 책무가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한국 교회가 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어 공적 역할을 감당하며 사회의 공동선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사랑과 환대로 세상을 치유하고 섬기고자 한다.

Act Now는 실천한다.

이 사명을 위하여, 우리는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고,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성경과 신앙 상식에 기초한 건강한 교회의 조건들을 만들고 실행한다.
-이웃을 환대하며 상생하는 교회 사역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교회들이 서로 협력하며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성도 개개인이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서로 돕는다.
-통일, 기후 환경 그리고 사회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감당한다.

이 일에 헌신하는 우리 모두는 내부적으로 다음의 원칙을 견지한다.

-일부의 목소리가 아닌 모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의사를 결정한다.
-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은사를 적극 활용하고 협력한다.
-구성원 모두는 동등하며, 작은 목소리도 경청한다.

Act Now는 실천할 수 없는 말은 자제하고, 말과 행동이 함께하는 언행일치의 운동을 추구한다. 우리 가운데 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종교개혁 505주년인 2022년 10월 31일에 그 첫발을 함께 내딛는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Soli Deo Gloria.